GRID 1398 + MODERN VILLAGE PENSION

작성자	그리드1398
제목	RE: 오래간만에 힐링~
작성일자	2013-10-30
조회수	5375
추천수	1561
솔희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면서 답글 마~~니 늦었죠^~ 죄송^^ ㅎㅎ 잘지네시죠??^^ 고맙습니다, 소중한인연..... 산청에서 남해까지 잊지않고 찿아주셨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결혼했어 이쁜 솔희까지~~~ 행복한가정 보기좋았습니다, 솔희 이젠 얼굴가리진 않겠죠?? 힘들고 한번쯤 떠나고싶을땐 남해 오세요... 그땐 아무것도 준비하지마시고~~ ㅋㅋ 지난번 여행땐 솔희아빠랑 맥주한잔 못했는데 담엔 울신랑이랑 같이 한잔해요.......ㅠㅠㅠ 암튼 고맙고 행복한가정 이루시고 솔희 건강하게~~~~ 소중한인연 고맙습니다^~^ ------- 원본 내용 --------- 아기가 태어나고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우우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드디어 아기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사장님 부부와 몇년간의 좋은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펜션도 구경하고 정말 친정엄마한테 놀러가는 것처럼 너무나 편한 곳이라 여행을 더 쉽게 계획 할 수 있었던 것 같애요.. 새로 지은 펜션이라 청결함은 말이 필요없겠죠...?? 사모님이 얼마나 부지런하신지 이곳저곳 청소도 정말 잘 해놓으시는지.. 남해를 가면 꼭 가게되는 다랭이마을과 독일마을.. 가는 날이 장날인지 비가 어찌나 많이 오는지.. 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구경하고 다닐때는 비가 전혀 오지 않아서 정말 좋았지..ㅋㅋ 하늘이 정말 맑고 좋았다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102호실에 묵었는데 흔들의자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우리 아기가 더 좋아했죠^^ 너무 깨끗한 방이라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역시 사모님의 솜씨구나... 아기가 있어서 청결 부분이 가장 많이 신경이 쓰이는데..여긴 그런 걱정이 없다는게 젤 좋아요.. 울 신랑도 넘 예쁘다고...쉬고 싶을때는 이곳에 오고 싶다고 하네요~ 저녁에는 아기와 함께 우리 가족 디너파티... 사모님이 준비해주시는 쌈이랑 쌈장..그리고 다른 반찬들.. 완전 맛있다는... 아기가 있다보니 이것저것 가방이 많아서 정작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잘 준비 못했는데.. 고기만 준비한 우리에게는 완전 좋았다는 것~~~ 저녁에 해질부렵 아기를 재워놓고 신랑이랑 둘이서 분위기 잡는다고 탕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온천탕처럼 즐겼다는 것... 그나마 맑은 날씨 덕분에 다랭이 마을에서 한컷~ 다른 것 보다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저 흔들의자.. 해질녁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저 의자 앉아 있으니 정말 자동 힐링이 되었습니다.. 정말 내가 휴식이 필요할 때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에요~~~ 여기 다녀가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사장님 내외분이 최고라는 거 아시죠...?? 정말 짱~ 좋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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